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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퓨어텍, ‘중수소화 퍼페니돈’ 분사..”IPF 3상 추진”

입력 2025-08-18 15:06 수정 2025-08-18 15:0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신생법인 셀레아 테라퓨틱스, 효능∙안전성↑ '듀퍼페니돈' 3상∙상업화 위한 "펀딩 예정", 올 3분기 FDA와 "3상 설계 논의"

美퓨어텍, ‘중수소화 퍼페니돈’ 분사..”IPF 3상 추진”

미국 퓨어텍헬스(PureTech Health)가 임상2상 단계의 특발성 폐섬유증(IPF) 약물 ‘듀퍼페니돈(dupirfenidone, LYT-100)’을 떼내 신생법인(New co) ‘셀레아 테라퓨틱스(Celea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듀퍼페니돈은 로슈(Roche)의 IPF 치료제 ‘퍼페니돈(pirfenidone)’을 중수소화(deuteration)한 약물이다. 중수소화는 화합물의 수소 원자를 더 무거운 동위원소인 중수소로 치환하는 기전으로, 약동학적 특성을 개선해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받은 퍼페니돈과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닌테다닙(nintedanib)’은 내약성 문제로 고용량 투여가 어렵다.

이번 분사를 통해 셀레아는 듀퍼페니돈 임상 가속화와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전략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말까지 FDA와의 회의를 진행해 듀퍼페니돈 임상3상 설계를 논의할 예정이며, 듀퍼페니돈 임상3상과 상용화를 위해 제3자 펀딩(third-party funding)을 추진하고 있다.

퓨어텍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듀퍼페니돈 개발을 위한 신설법인 셀레아 테라퓨틱스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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