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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HER2 ADC' 첫 글로벌 1상 "유방암 ORR 64%"

입력 2025-10-20 13:14 수정 2025-10-20 13:14

바이오스펙테이터 베를린(독일)=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2025]HER2 low 유방암서 ORR 43%, 이전 엔허투 경험 HER2 양성 유방암서도 PR 관찰..내년 하반기 글로벌 1상 완료 예정

리가켐, 'HER2 ADC' 첫 글로벌 1상 "유방암 ORR 64%"

▲익수다 ESMO 2025 포스터발표 현장,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발주자로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글로벌 임상1상 결과가 도출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HER2 ADC 경쟁이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에 치중돼 있는 반면, 리가켐바이오의 ‘LCB14(IKS014)’는 MMAF 페이로드가 적용됐다는 점이 다르다. 리가켐바이오는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DXd)’ 불응성 환자를 타깃해 LCB14를 개발하고 있다.

첫 공개된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유방암 환자 11명에게 LCB14 특정 용량 이상으로 투여했을 때 전체반응률(ORR)은 64%였고, HER2 저발현(HER2-low) 유방암 환자에게서 ORR은 43%로 도출됐다.

이전 엔허투를 투여받은 경험이 있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4명 가운데 3명이 LCB14 투여시 부분반응(PR)을 보였다. 또한 HER2 양성 식도암(esophageal cancer) 환자 10명 중 5명에게서 PR이 관찰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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