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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카그리세마’ 직접비교 당뇨병 3상 “위고비 이겨”
입력 2026-02-04 06:43 수정 2026-02-04 06:4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와 아밀린(amylin) 작용제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제2형 당뇨병 임상3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 단독요법과 비교해 혈당과 체중감량 효능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와 아밀린 병용요법인 ‘카그리세마(CagriSema, cagrilintide+semaglutide)’는 이번 임상3상의 68주차 평가결과에서 혈당(HbA1c)을 최대 1.91% 낮췄으며, 체중은 14.2% 줄이는데 성공했다. 반면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위고비, 오젬픽) 단독요법은 혈당을 1.76%, 체중은 10.2% 줄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앞서 비만 적응증에 대한 2건의 임상3상 결과에 기반해 지난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카그리세마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당뇨병 적응증에 대한 추가적인 후기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다만 이번 결과에서도 경쟁사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 마운자로)’와 견줘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못했다. 카그리세마는 앞선 비만 임상3상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효능 데이터로 인해 주가가 25% 이상 급락한 바 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