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GC셀, ‘CD5 CAR-NK’ 림프종 국내1상 “업데이트”
입력 2026-03-30 16:02 수정 2026-03-30 16:0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지씨셀(GC cell)은 지난 27일 CD5 타깃 동종유래(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상 중간데이터를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6)에서 구두발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내용으로 지씨셀은 GCC2005를 투여받은 T세포 림프종 환자 1명이 12개월 이상 완전관해(CR)를 유지하고 있다고 업데이트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씨셀은 국내 임상1상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림프종(relapsed/refractory NK- or T-cell malignancies) 환자 5명을 대상으로 GCC2005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 전체반응률(ORR)은 60%로 나타났고,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PR) 1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씨셀은 지난 2월 T세포림프종포럼(TCLF 2026)에서 환자를 8명으로 늘려 GCC2005의 효능을 평가해 ORR 62.5%를 달성한 내용을 공개했다. 추가로 완전관해 3명, 부분관해 2명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평가에서 용량제한독성(DLT), 심각한 부작용(SAE), 신경독성(ICANS)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지씨셀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임상1상은 최소 2회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았고 더 이상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GCG2005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3+3 용량증량 단계 1a상과 코호트확장 단계 1b상으로 구성돼있다. 현재는 용량증량 단계로 환자들은 림프구제거요법을 받은 후, GCC2005를 1×10⁶~3×10⁷ CAR-NK 세포/kg의 범위 내에서 용량을 증량하며 3주연속 투여받았다(NCT06699771).
지씨셀은 현재 고용량 투여군에 대한 용량증량 연구를 진행중이며, 향후 국내 임상1b 및 글로벌 임상2상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GCC2005는 CD5를 발현하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NK 및 T세포림프종 대상으로 하는 CAR-NK 세포치료제로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후보물질은 4세대 CAR 유전자를 도입해 종양억제 활성을 높이고, IL-15를 분비해 체내지속성을 강화하도록 설계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GCC2005의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 꾸준히 발표함으로써 의료진 및 연구자들과 임상적 의미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고용량단계 평가와 후속임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