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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근 HLB파나진 대표, ‘PNA-AOC’ 개발 전략은?
입력 2026-04-17 06:42 수정 2026-04-17 07:4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
장인근 HLB파나진(HLB Panagene) 대표는 “우리가 PNA 모달리티에서 가장 강력하게 내세우는 장점은 안정성(stability)과 강한 결합력”이라며 “또한 다른 인공핵산과 비교해 PNA의 물성 변형이 자유롭기 때문에 타깃하는 질환에 맞게 약물을 디자인하기 용이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PNA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세포내 전달(delivery)이 어렵다는 한계가 남아있어 약물로 활용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성공 사례를 통해 항체를 통한 약물전달이 입증되면서 이제 PNA와 항체를 연결해 전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이제는 ADC에 이어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PNA 페이로드에 대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AOC로 전달문제를 해결했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항체 파트너사와 AOC 개발을 진행중이며 올해 뒤센근이영양증(DMD)에 대한 비임상 타당성(feasibility) 평가를 빠르게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의 AOC 개발 현황에 대해 부연했다.
HLB파나진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분자진단 기업으로, 인공핵산(artificial nucleic acid) 기술인 펩타이드핵산(peptide nucleic acid, PNA) 모달리티에 기반해 항암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HLB그룹이 지난 2023년 HLB파나진(前 파나진)의 지분 20.38%를 300억원 규모로 인수하며 그룹에 편입됐다. HLB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당시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을 맡고 있던 장 대표가 HLB파나진의 CEO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고 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