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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도입 'GLP-1', 2상 "세마글루타이드比 효능↑"

입력 2026-06-09 10:43 수정 2026-06-09 10: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DA 2026] 사이윈드 cAMP 편향 GLP-1 약물 '에크노글루타이드' 2상 포스터 발표

HK이노엔 도입 'GLP-1', 2상 "세마글루타이드比 효능↑"

▲ADA 2026서 사이윈드의 에크노글루타이드 임상결과 발표현장 모습

HK이노엔(HK inno.N)은 중국 파트너사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 IN-B00009)’의 직접비교 임상2상에서 효능 우월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cAMP 편향(biased)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계열 약물로, 신호 전달 선택성을 높여 효과와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24년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도입해 비만치료제와 당뇨치료제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화이자는 올해 2월 사이윈드와 체결한 4억9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인 계약에 따라,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한 중국 본토에서 상업화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올해 1월 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승인받았고, 이어 3월 비만 적응증로도 라벨을 넓혔다.

이번 연구는 에크노글루타이드와 시판 GLP-1 약물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으로 체중감소 효과, 주요 대사지표 등을 평가했다. 중국내 17개 임상 기관에서 비만 성인 환자 163명(BMI≥30)을 대상으로, 동일한 2.4mg 유지용량의 에크노글루타이드와 세마글루타이드를 1:1로 배정해 주1회 피하투여(SC)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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