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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獨IEM과 '반지형 혈압계' 유럽 공급계약

입력 2026-08-31 10:32 수정 2026-08-31 10:3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유럽 병·의원 시장 진출.."ABPM 시장 세대교체 나선다"

스카이랩스, 獨IEM과 '반지형 혈압계' 유럽 공급계약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오른쪽)가 토마스 코르트(Thomas Korth) IEM GmbH CEO와 유럽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카이랩스(Skylabs)는 독일의 24시간 활동혈압측정(ABPM) 전문기업 IEM GmbH와 ‘병·의원용 CART 혈압계’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에 초도 매출 2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의원용 CART 혈압계는 기존 커프형 ABPM의 단점을 보완한 반지형 혈압계다. 기존 커프형 제품은 주기적으로 상완을 압박해 환자의 일상 및 수면을 방해했던 반면, 병·의원용 CART 혈압계는 반지 착용만으로 일상 및 수면방해 없이 혈압을 측정한다. 이에 따라 환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야간 고혈압 등 숨은 고혈압을 찾아내는 데 매우 용이하다.

IEM은 영국과 유럽 등에서 병원용 혈압계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유통기업이다. 스카이랩스는 IEM의 기존 ABPM 전용 ‘플로우(FLOW)’ 소프트웨어에 병·의원용 CART 혈압계를 연동해, 현지 병·의원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를 정식 진료 체계에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카이랩스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병·의원용 CART 혈압계의 임상적 유효성과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현지 의료기관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병·의원용 CART 혈압계는 커프리스 혈압계 최초로 국내 공보험 급여 등재와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 등재를 이뤄내며 의료 현장에서 독보적인 공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와 기술적 신뢰가 있었기에 이번 유럽 시장 계약도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IEM과의 협력을 계기로 스카이랩스의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이 영국과 독일 등 유럽 현지 진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더 많은 환자들이 편안하고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