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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AR RNAi’ 탈모 2a상 "뉴질랜드 확대"

입력 2026-09-09 10:38 수정 2026-09-09 10:39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AR RNAi 'OLX104C', 2a상 뉴질랜드 추가, 1b/2a상 전체 목표시험대상자 "120명→158명" 확대..아직 IND승인 前..연내 첫 환자투약 목표

올릭스, ‘AR RNAi’ 탈모 2a상 "뉴질랜드 확대"

RNA간섭(RNAi) 기술 기업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기존 호주 임상1b/2a상 계획은 유지하면서, 임상2a상부터 뉴질랜드를 추가한다고 지난 8일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회사는 아직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OLX104C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기 전이며, 뉴질랜드 IND가 승인되는 즉시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임상2a상은 뉴질랜드 내 약 4개 시험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정정에 따라 임상1b/2a상에서의 전체 목표시험대상자 수는 기존 120명에서부터 158명으로 확대되며, 회사는 연내 첫 환자투약을 목표로 임상2a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릭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OLX104C 임상1b상의 첫 환자투여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마지막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까지 마무리한 바 있다. 회사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반복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 임상1b상에 이어 후속 임상2a상에서는 인체내 개념입증(PoC)을 본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2a상은 OLX104C 3개 용량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다회 피내주사(intradermal) 투여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8일 간격으로 6회 투여하며, OLX104C는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안드로겐 수용체(AR)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RNA 간섭 치료제로 두피에 직접 투여하는 국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OLX104C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초기 임상단계를 마무리하고, 이제 실제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2a상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연내 첫 환자투약을 목표로 후속임상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확대된 환자규모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개발을 위한 임상근거를 충실히 확보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