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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삼중작용제' 첫 직접비교 3상서 "오젬픽 이겨"
입력 2026-10-30 06:51 수정 2026-10-30 16:4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의 핵심 차세대 에셋인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triple-G)’가 첫 직접비교(head-to-head) 임상3상 결과에서 노보의 ‘오젬픽(Ozempic)’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릴리는 28일(현지시간) 제2형 당뇨병 TRANSCEND-T2D-2 임상3상에서 GIP/GL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가 투여 80주차에 GLP-1 ‘오젬픽’보다 당화혈색소(A1C)를 더 크게 감소시켰고, 2배 이상의 체중감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설정한 1차 종결점과 모든 2차 종결점을 달성했다.
다만 약물투여에 따른 임상중단 비율은 레타트루타이드에서 더 높았다. 릴리는 일단 내년 1분기에 비만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타트루타이드의 허가신청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릴리는 이미 비만 임상3상에서 ‘비만 수술과 맞먹는’ 수준의 가장 큰 체중감량을 보이고 있고, 여러 대사질환 적응증에 걸쳐 약물 효능에 대한 근거를 쌓아가고 있어, 이번 오젬픽 비교 임상은 6번째 도출된 것으로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오젬픽은 최대 시판용량인 2mg으로 설정해 비교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