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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재청구"
입력 2019-05-29 13:35 수정 2019-05-29 13:35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젠큐릭스는 29일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큐릭스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한 바 있다.
젠큐릭스는 올해 바이오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했으나, 코스닥 상장위원회가 미승인 추천을 결정하자 상장예비심사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과정에서 실질적인 매출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젠큐릭스는 하반기에는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를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재청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력제품 중 폐암동반진단키트는 식약처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를 마치고 이미 판매를 시작했고,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역시 식약처 허가를 거쳐 현재 신의료기술인정을 위한 평가 중에 있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을 위해 다국적 임상 및 현지 진단업체, 병원 등과의 파트너링에도 나서고 있으며 관심 있는 현지기업들과의 판권계약체결 등이 이어지고 있어 연내 매출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향후 자체개발이나 글로벌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으로의 동반진단제품군의 확대 및 혈액기반의 진단제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