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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젠, 9339만弗 펀딩..'SRC-3 녹아웃' Treg 개발
입력 2025-07-11 10:53 수정 2025-07-11 10:53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조절T세포(Treg) 엔지니어링 치료제를 개발하는 코리젠(CoRegen)이 9339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임상단계 진입 준비에 나선다.
코리젠은 Treg에서 발현하는 SRC-3(steroid receptor coactivator-3)를 핵심 타깃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SRC-3는 Treg 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조활성자로 '분자내분비학의 창시자(father of molecular endocrinology)'라고 불리는 버트 오말리(Bert O’Malley) 박사가 발견했으며 현재 오말리 박사는 코리젠의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리젠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SRC-3를 녹아웃(knockout)한 Treg을 이용해 기존 Treg의 면역세포 활성 억제 기능을 유발하지 않는 ‘SRC-3KO Treg’ 입양세포치료제(adoptive cell therapy, AC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젠은 지난 9일(현지시간) 9339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일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투자(private placement)를 통해 진행됐다. 참여한 투자자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이번 투자가 지난해 이뤄진 2800만달러 펀딩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만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