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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임신준비∙난임치료 돕는 앱 ‘블룸’ 공개

입력 2025-07-14 11:06 수정 2025-07-14 11:0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가임기 부부, 일반여성 대상..가임 및 난임 정보제공

LG화학, 임신준비∙난임치료 돕는 앱 ‘블룸’ 공개

LG화학(LG Chem)이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가임기 부부와 가임력 보존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블룸으로 이름지었다.

LG화학은 블룸에 대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과 검증을 받았으며, 방대하고 복잡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개발과정에서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전인터뷰를 진행해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선별하여 메뉴를 구성했다. 난임백과와 가임력 자가진단이 대표적 메뉴이다. 전문의 자문과 국내외 참고문헌을 기반한 10개의 짧은 문항을 통해 맞춤형 가임력 관리방안도 제시한다.

이외에도 △복잡한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할 사항을 확인하는 체크 리스트 △주요 카테고리별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전문의의 답변을 정리한 FAQ △앱 사용자 간 공감과 위로의 공간인 쉼터 메뉴를 마련했다. 병원찾기를 통한 전국 난임센터 조회와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센터 등 정보확인도 가능하다.

LG화학은 난임예방,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일반여성들도 부담없이 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여성 헬스케어 전반으로 컨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난임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블룸’을 선보인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과 난임가족의 치료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블룸’ 앱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난임, 믿고 보는 난임정보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