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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티셀, ‘면역조절’ IPF 항체신약 “KDDF 과제선정”
입력 2025-10-17 10:11 수정 2025-10-17 13: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굳티셀(Good T cells)은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규 타깃 단백질(GTC-D1)에 대한 항체 치료제 개발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유효·선도물질 단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GTC-D1은 분비형 단백질(secretion molecule)로, 구체적인 표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GTC-D1은 폐섬유증 질병진행(pathophysiology)에 중점적으로 작용하는 대식세포-섬유모세포 축(macrophage-fibroblast axis)을 조절하는 타깃이다.
굳티셀은 GTC-D1 타깃 항체는 조직 섬유화 과정에서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해 염증 및 섬유화 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인 면역조절 작용기전은 현재 비임상 효능 및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굳티셀에 따르면 아직까지 GTC-D1 단백질을 타깃하는 임상개발 단계 또는 시판 약물은 없으며, ‘first-in-class’ 폐섬유증 약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GTC-D1에 대한 항체(anti-GTC-D1 mAb)로 5종의 유효물질(hit)을 확보했다. 굳티셀은 GTC-D1 항체와 기존에 시판된 약물과 병용투여할 경우 효능 측면에서 시너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