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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절벽' 머크, CML "유례없는 결과" 턴스 67억弗 인수
입력 2026-03-26 07:26 수정 2026-03-26 09:2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미국 머크(MSD)가 지난해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유례없는”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턴스파마슈티컬(Terns Pharmaceuticals)을 67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이미 머크가 턴스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았었고, 반나절 만에 25일(현지시간) 머크가 턴스를 인수한다고 밝히며 기정사실화됐다. 주당 53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6%의 프리미엄이지만, 올해만 주가가 25% 올랐으며 ASH 발표 이후로는 2배 가까이 올랐다.
턴스는 지난해 12월 ASH 2025에서 새로운 방식의 알로스테릭(allosteric) BCR-ABL1 저해제 ‘TERN-701’이 이전 여러번의 TKI 치료를 받은 만성 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서 24주차에 주요분자반응(MRR) 74%라는 임상1상 데이터를 공개했고, 표준치료제(SoC)를 뛰어넘는 결과로 곧바로 빅파마의 인수 대상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노바티스의 ‘셈블릭스(Scemblix, asciminib)’를 치료받았던 환자 7명에게서 MMR 43%라는 결과를 얻으면서 향후 1차치료제로서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머크는 오는 2028년으로 특허만료가 다가오는 ‘키트루다’의 공백을 차곡차곡 채우고 있고, 지금까지는 생소했던 혈액암 만성 골수성백혈병(CML) 영역으로 들어간다. 앞서 올해초 머크는 pan-KRAS 저해제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을 300억달러에 인수하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무산됐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