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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노보(Novo)로 사명변경.."새로운 도약"
입력 2026-09-15 16:25 수정 2026-09-15 17: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와의 비만 경쟁에서 이제는 외통수로 몰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사명을 노보(Novo)로 바꾼다.
노보노디스크는 14일(현지시간)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노보로 리브랜딩을 하고, 기업문화 노보웨이(‘The Novo Way’)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는 노보로 불리게 되고, 법적인 글로벌 기업명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A/S)로 유지된다.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Maziar Mike Doustdar) 대표는 이제 CEO로 취임한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같은 변화를 모색하며, 개인 소셜미디어에 “다음 챕터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했다.
노보는 오는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캐피탈 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 2026)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경영진이 회사 전략적 방향과 R&D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릴리가 후발주자로 인크레틴(incretin) 시장에서 GIP/GLP-1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젭바운드/마운자로)’로 지난해 2분기부터 노보의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노보는 오랜 핵심에셋으로 아밀린(amylin) 기전의 ‘카그리세마(CagriSema)’ 등 후속 비만에셋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고, 비만과 당뇨병에서 확장해 대사질환과 신장질환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던 IL-6 항체 ‘질티베키맙(ziltivekimab)’의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