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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GSK서 'BBB L/O' 계약금 739억 "수령"

입력 2025-05-12 15:43 수정 2025-05-12 15: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지난달 GSK와 IGF1R 기반 'BBB 플랫폼' 4.1조 딜, 계약금 수령

에이비엘, GSK서 'BBB L/O' 계약금 739억 "수령"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GSK(GlaxoSmithKline)로부터 IGF1R 기반 혈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에 따른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739억원(3850만 파운드)을 수령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5일 GSK와 계약금 및 단기마일스톤 총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포함해,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을 합해 최대 약 4조1104억원(21억4010만파운드)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에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다수의 신규 타깃(novel target) 후보물질에 적용하는 독점권을 기술이전했다. 또한 항체와 siRNA, ASO 등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등 여러 모달리티(modality)에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GSK와의 계약에 따라 Grabody-B를 적용할 수 있는 타깃 범위에서, 현재 가장 활발히 개발되는 퇴행성뇌질환 타깃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베타(Aβ), 타우(tau)는 제외됐다.